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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 대해 궁금한 것 물어보자 '함께학교'
'라떼는 말이야~ 선생님은 그림자도 못 밟았어!'
요즘 중딩, 고딩을 키우느라 많은 학부모 여러분들이 많이 힘드시리라 생각됩니다.
우리가 다니던 학교에서는 선생님들의 말이라면 학생 아니 학부모 할아버지가 와도 따라야 하는
학교 내 법과 같은 존재였죠.
하지만 지금은 어디 그런가요?
인구의 감소로 하나하나 어렵고 소중하게 낳은 우리의 학생들
오냐오냐 키워서 그런가 기존의 체제에 여러가지 불만들이 많습니다.
<우유 안먹으면 안되냐?>
<머리 염색하면 안되냐?>
<생존수영 안하면 안되냐?>
이런 다양한 불만들은 그냥 무시해야 하는 것들일까요?
그냥 단순한 불평불만 사항들로 넘어가야 하는 것들일까요?
물론, 국가에서는 학생들이 필요료 할만한 것들을 사전에 파악하여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안전하게 생활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새로운 제도들을 도입합니다.
하지만 이런 제도들에 대한 개선방향과 건의 등은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디지털 소통 플랫폼 '함께학교'
2023년 11월 말에 처음으로 개통 된 '함께학교'는 학생과 교원, 학부모가 상시적으로 소통하면서
교육정책에 대한 논의를 하고 학교에서는 어디다가 질문을 해야 좋을지 모르는 답답한 질문들을
1만 선생님들과 교육부를 통해서 제안에 답변을 들어보는 플랫폼 입니다.
처음 개통된 이래로 약 50만명이 방문하였으며, 500여건의 다양한 교육정책들이 제안 되었다고 합니다.
그중 100여건의 정책 제안에 답변을 완료 했으며 부총리 및 교육부 관계자가 정책 제안자인 교원, 학부모 등과
직접 만나 정책을 논의 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담임선생님에게 쉽게 물어보지 못했던 것을 '답·답해·요'에 질문하면 함께학교에 가입한 1만 명의 선생님들을 통해서 답을 들을 수 있다고 한다.
또한, 범률, 마음건강 등 분야별 전문가에게 무료로 비공개로 1대1상담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앞으로는 학생 대상 1대1 멘토링 및 맞춤학습 기능을 제공하는 스터디 카페를 개통할 예정이라고 한다.
온라인 누리집인 이곳을 (https://www.togetherschool.go.kr) 통해 접속을 하거나 스마트폰에서는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답아 누구나 접속 할 수 있다고 한다.
교육정책 제안의 경우에는 교육주제와 관련지역을 설정하고
-현황 및 문제점
-개선방안
-기대효과
등을 적어서 제출 하게 되는데 이렇게 제안된 정책은 내부적으로 검토하여 답변이 달린다고 한다.
한학부모가 제안한 내용을 발췌해 보았다.
참으로 공감이 되는 내용이었습니다.
특히, 국공립학교의 담당교사의 경우에는 어떠한 동기부여가 되지 않는다면 그저 생활기록부도 복사해서 붙여넣고 이름만 바꿔서 표기 하고 있는 것은 아닐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아이들은 저마다 좋아하는 것도 다르고, 재능도 모두 다릅니다.
그런것들을 발견하고 아이가 더 발전할 수 있는 방향으로 이끌어 주는 것이 교사라는 직업일 것입니다.
부모들이 그런것을 하기에는 너무나 지식이 협소합니다.
학교라는 곳은 아이들이 시간 때우는 곳이고, 공부는 학원에서 하고,
어떤 글을 보면 '쓸데없는 수행평가를 없애달라'라는 글들도 종종 발견 되곤 합니다.
이런 것들이 어쩌면, 수능시험으로 집결되는 학습과정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저마다의 재능은 숨긴 채 그저 공부해서 나온 점수에 맞는 대학을 선택하고
잘 하지도 못하는 전공과목을 이수해서 그것으로 직업을 갖지도 못하는 교육제도는 개선이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이런 소통의 창구를 통해서 학생과 학부모, 교원들이 보다 나은 교육체계를 만들어
아이들이 학업스트레스를 받지 않아도 자신들의 재능을 뽐내도 경제적으로 문제 없는 환경이 되어야
출산율도 증가 되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
그런데 답변이 너무 진지한것 같습니다.(궁서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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