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호환 펜슬 구입해 봤어요(내돈내산)

아이패드 에어5를 구입했다.

갤럭시탭의 경우에는 펜슬이 포함되어 있지만, 

아이패드의 경우에는 펜슬을 별도로 구매를 해야 한다.

 

아이패드 공식홈(공홈)을 살펴 보면 정가가 나와 있는데...

USB-C 타입의 제품은 119,000원, 

애플펜슬 2세대는 195,000원 이다. 정말 후덜덜한 가격이 아닐 수 없다.

 

아이패드 에어5가 약 80만원 후반대인 것을 생각하면 도저히 20만원의 펜슬을 구매할 수가...

만약, 구매한다면, 철사줄로 꽁꽁 묶어서 목에 걸고 댕겨야지 

혹시라도 잃어 버리기라도 한다면 정말 정말....ㅠㅠ

 

 

아이패드에서 그림을 그리려면 펜슬이 있어야 한다.

손가락으로 그리기에는 너무나 세밀한 작업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선택하게 되는 것은 바로 호환펜슬들이다.

 

대표적으로 로랜텍 제품, 누아트 제품, 만랩제품, 셀리코제품, 로이체제품

등이 호환펜슬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가만히 살펴 보면 상당히 유사한 다지안이 아닐 수 없다.

아마도 OEM 형식으로 해서 외형을 조금 다르게 해서 제작한 것은 아닐까 싶다.

그림을 클릭하면 쿠팡으로 이동하며, 링크를 통해서 구매를 하게 되면

일부 수수료가 쿠팡 파스터 활동으로 지불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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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랜텍 아이패드 호환 스타일러스 스마트 터치펜 RRT-412

 

그래서 최종적으로 로랜텍 제품을 구입해 보았다.

USB-C 타입으로 충전을 해야 한다.

충전을하게 되면 빨간 불이 켜지고 / 충전이 다 되면 불이 꺼진다.

맨 뒷면을 두번 터치 하면 파란불이 켜지고 사용이 가능하다.

구성을 살펴 보면 제품과 충전케이블, 그리고 펜촉이 2개 더 들어 있다.

펜촉은 필름이 없이 사용하거나 강화유리 필름을 사용하는 경우 부드러워서 펜촉이 닳지 않지만,

종이질감 같은 것을 사용하면 많이 닳을 수가 있다고 한다.

그래서 펜촉이 여유분이 있으니 든든하다.

 

 

유투브를 구경하다 보니, 아이패드 그림 그리기 어플 중에 Art Set4 라는 어플의 tutorial이 있어서 

따라 그려 보았다.

비천한 실력이지만, 아이패드로 손에 물감 한방울 뭍히지 않고 유화를 그렸다.

이어플은 유로로 19,000원 이지만 

캔버스 유화 붓만 해도 금방 3-4만원 넘어 갈 것을 생각하면

가성비의 끝판이 아닐까 싶다. 

 

정품 펜슬은 안써봐서 모르겠지만, 호환펜슬을 사용해 보니 

* 가격의 부담이 없다. 잃어 버리면 또 살것 같다.

* 생각보다 예쁘다. 

* 미끌 거려서 또박또박 글씨가 써지지 않는 문제가 있다. 처음이라 적응이 안되서 그려려니 생각 중이다.

* 배터리가 하루 종일 안되는 것 같다. 

* 무선충전이 안되니 자석부분으로 붙여 놔도 충전은 안된다. - 그래도 붙여 놓을 곳이 있어 다행이다.

* 뒷부분이 자꾸 눌려서 꺼지는 경우가 있다.

* 필압이 안된다고 하는데, 정품을 사용해 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다. - 그림을 그릴때 필압이 중요하다고는 하더라.

 

아이패드를 구입하면서 몇가지 같이 구매한 악세서리들을 같이 포스팅 해보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