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제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투자자에게는 어떤지표가 중요?

주식에 대해서 잘 모르다 보니 그저 공모개요에 따라서 통장에 증거금만 넣고 

주식을 배정 받으면 팔고...일부 수익을 얻고...

이렇게 하다보니, 해당 기업에서 어떤 일을 하는지, 돈은 많이 벌고 있는 지 등의 재무상태는 좋은지 등을 관심있게 보지 못했다.

물론, 봐도 모르는 것은 마찬가지지만 그래도 하나씩 공부하다보면 어제와는 다른 내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재무제표

증권신고서의 내용을 보면 회사의 개요와 재무제표 사업의 개요 등을 보여주는데요.

이중에서 재무제표는 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결손금처리계산서 등을 포함해서 기업의 재무회계과정등을 숫자료 보여주는 것입니다.

이런 숫자를 통해서 기업의 재무상태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것이죠.

아무리 겉으로 삐까뻔쩍한 기업이라고 하더라도 재무제표 상에 (-) 숫자가 많으면 회사 경영이 좋지 못하다는 것쯤은 쉽게 알수 있겠죠.

 

영업이익 VS 당기순이익

재무제표 중에서 손익계산서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 손익 계산서를 보면 대표적으로 매출액, 매출원가, 판매비 및 관리비, 영업외비용, 법인세비용 등으로 나눠지는데

손익계산서를 보면 기업이 돈을 벌고 있는지 손해가 나고 있는 지 등을 파악할 수 있다고 합니다.

 

매출총이익 = 매출액에서 매출 원가를 뺀 금액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기업을 운영하려면 이 매출총이익에서 판매비 관리비 등의 영업활동비를 빼야 되겠지요?

이렇게 매출총이익에서 판매비와 관리비를 제외 한것이 영업이익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기업은 위의 영업행위로서만 이익이 나는 것이 아닙니다.

이자수익, 부동산수익 혹은 화재등으로 인한 손실 등도 발생할 수가 있죠

이러한 것들을 모두 계산한 것이 바로 

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EBIT) 이라고 하며 영업이익 + 영업외수익  -영업외비용

이라고 하며 이것에서 법인세비용을 제외 한 것을 당기순이익이라고 한다고 합니다.

총 포괄이익은 = 당기순이익에서 기타포괄수익을 포함한 것이라고 하고요.

 

당기순이익은 흑자지만 기업상태는 안좋을수가 있다?

당기순이익이 흑자라면 기업은 괜찮은걸까요?

아닐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순수한 기업의 사업활동을 통해서 볼 수 있는 것은 바로 영업이익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손해가 나고 있는데도 당기순이익은 플러스가 될 수 있을까요?

정답은 YES 입니다.

 

만약, 기업이 어려워서 마이너스가 나고 있을 때 가지고 있던 부동산을 팔았다고 한다면

부동산을 판매한 것은 바로 영업외수익 으로 잡힙니다.

그렇기 때문에 당기순이익은 흑자로 만들수 있게 됩니다.

영업외수익은 부동산외에도 주식투자, 부동산, 외화차익등 다양한 부분에서 회사의 비용으로 수익을 얻는 부분이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기업의 순수한 사업상태를 보기 위해서는 영업이익을 살펴봐야 한다고 합니다.

 

관리종목 및 상장폐지

증권거래소에서는 정기적인 절차에 따라 기업의 회계를 감사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관리종목과 상장폐지를 진행 합니다.

4년 연속 영업이익이 마이너스가 되는 경우라면 관리종목으로 편입을 해서 해당 회사의 종목을 투자할때 투자자로 하여금 주의를 요청하게 됩니다.

해당 기업이 내부적인 실적이 저조하고, 투자를 해서 수익을 얻기 어려울 수 있으니 투자를 조심히 하라는 뜻이 되겠지요.

관리대상으로 분류를 해서 좀더 모니터링을 하겠다는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4년 연속 마이너스가 되다가 5번째 년도 마이너스가 된다면 상장폐지 절차가 진행 된다고 하니 

조심해서 투자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상장폐지나 관리종목으로의 편입등에 대해서는 상기의 영업이익에 대한 부분 외에도 다양한 기준이 적용된다고 합니다.